2010년 8월 17일 화요일

칼슘과 비타민D와 유방암발병률

칼슘과 비타민 D를 많이 먹는 여성일수록 폐경전 여성에서의 유방암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D와 칼슘 섭취가 유방암 발병을 예방한다는 동물 실험 결과 나타난 바 있으나 인체에 대해서는 불확실해 왔다.

하버드 의대 린 박사팀은 이 같은 사실의 검증을 위해 여성건강연구에 참여했던 45세 이상 20,909명 폐경이 지난 여성과 10,578명의 폐경전 여성의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내과의학지’(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10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276명의 폐경전 여성과 743명의 폐경이 지난 여성에서 유방암이 발병한 가운데 비타민 D와 칼슘 섭취가 폐경전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이 같은 폐경전 여성에 있어서의 연관성은 유방암이 더욱 진행됐을 경우 더욱 현저하게 나타났으며 이에 비해 폐경이 지난 여성에서는 이 같은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칼슘과 비타민 D가 고농도의 인슐린 성장인자 1(IGF-1)와 인슐린 성장인자 결합 단백질 3 를 발현하는 유방암 세포에만 항암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칼슘과 비타민 D, 인슐린 성장자가 상호작용을 일으켜 유방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바 이 같은 성분들이 노화와 더불어 감소하고 젊은 폐경전 여성에서 이 같은 성분들이 더욱 많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유방암 발병을 예방하기 위한 비타민 D, 칼슘 섭취의 영향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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